2024 03 15 hannah bada
posted on 27 Feb 2025 under category hannah_bada
작성자: 산호반 교사 임은자
엄마랑 떨어져 적응한 지 일주일이 되었습니다. 서서히 적응을 잘하는 모습이 보이지만 그래도 엄마랑 떨어져 지내는 게 싫은 해나인 것 같습니다.
입고 온 옷은 불편한지 벗겨달라고 해서 벗고, 여벌옷도 안 입는다고 해서 내복 입고 놀았습니다.
어머니~~ 옷 벗기다가 목이 조금 빨개었는데 혹시 괜찮은지요? 제가 미쳐 하원할 때 확인을 못했습니다.
오전간식은 한번 먹고 뱉고, 우유도 한 모금 먹었습니다.
오늘은 신문지를 만져보고, 찢어보고, 던져보고, 플라스틱 통에 담아보며 놀았습니다. 해나가 아직은 같이 놀이하는 것보다 뛰어다니며 놀고, 하고 싶은 놀이를 찾아서 하는 편입니다. 그래도 새로운 놀이에 처음에는 관심을 보이는 편입니다.
해나랑 떨어져 일주일 보내셨는데 어떠셨나요? 하원 후 집에서는 크게 변한 것은 없었는지요? 다행히 어린이집에서는 등원할 때만 울고 잘 지내고 가는 편이었습니다. 다음 주 등원 전에도 해나에게 이야기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해나랑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월요일에 뵙겠습니다.
여벌 윗도리 보내주세요.
콧물이 나오면 닦아달라고 해서 닦아 주었습니다.
손가락은 아프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주간교육계획안 보내드립니다.^^